2021. 7. 7. 10:45ㆍ생각일기
간단히 이야기하면 KBS가 매달 2,500원하던 TV수신료를 52%(1,300원) 인상한 3,800원으로 올리겠다는 것이다.
좀 더 이야기해보면
1. 방송법에 의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은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TV수신료를 납부해야 한다.
2. TV수신료는 세대 전기료에 포함해서 매월 납부하고 있다.
3. 1981년 부터 2,500원의 수신료를 40년이 지난 2021년에도 유지하고 있다.
4. KBS는 공영방송의 역할을 수행하려면 수신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5. 코로나 때문에 온 국민이 힘들어하는 지금 TV수신료 인상이라니?!!
6. KBS > 방송통신위원회 > 국회 순으로 진행이 된다.
[생각일기]
나는 16년째 TV수신료 2,500원을 강제 납부하고 있다.
TV에는 지상파를 보기 위한 안테나 선 연결도 되어있지 않은 상태인데 말이다.
IPTV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TV수신료 중복 납부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물론 KBS 사정이 정말 어려울 수도 있겠다.
하지만 2021년 7월인 지금은 코로나 여파로 어려워진 국민들이 많다.
이러한 시기에 무려 52% 인상을 하겠다니 국민을 위한 공영방송사에서 실수 하는 것 같다.
KBS가 정말 어렵다면 어려운 사정을 국민과 공유하는 정도로 지금은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일정 기간을 두고 올리던지, 인상 폭을 낮추고 점진적으로 올리던지 뭐 다양한 방법이 있을 텐데 왜 무리해서 강행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국민에게 일정 기간을 두고 올리던지, 인상 폭을 낮추고 점진적으로 올리던지 뭐 다양한 방법이 있을텐데를 전기료에 표함시켜 강제로 걷고 있는 공영방송사에서 이런 공감대 형성도 없이 (이 시기에) 수신료 인상을 강행한다는 것은 어리석다는 생각까지 든다.
강제 징수제를 없애는 것이 당장은 아니더라도 이번을 계기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한국일보 기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69&aid=0000615327
뉴시스 기사 :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706_0001502061&cID=10201&pID=10200
미디어오늘 기사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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