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가 그렇게 중요한가?

2021. 7. 14. 16:58생각일기

나는 의학 관련자도 아니고, 의학 분야는 큰 관심이 없다.
그냥 평범한 지식과 기본적인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코로나바이러스? 모른다. 이번 사태를 통해 처음 들었다.

코로나 발생 이래로 지금까지 언론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수를 연이어 보도한다.
코로나 확진자가 얼마나 발생했는지에 대해 TV, 라디오, 신문, 인터넷(PC, 모바일), 재난문자(?) 등 모든 매체에서 난리다.
하도 여기저기서 떠들어대니까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다.
이쯤 되니 "코로나 확진자가 그렇게 중요한가?" 생각이 든다.

언론에서는 왜 코로나 확진자 수를 대서특필하는 것일까?
코로나 확진자 수가 정말 중요한가?
코로나 확진자 수가 많은 것이 심각한 것인가?
코로나 확진자 수를 전국민에게 이렇게까지 알려야하는가?
코로나 확진자 수를 내가 알아야 하나?

하도 떠들어대길래 검색 포털에 "코로나"라고 검색하니, 아래 이미지 처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라는 웹사이트가 나왔다.


웹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첫 화면에 대문짝만하게 <환자 현황>에 대한 정보를 표시해두었더라.
메인 페이지 맨 아래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라고 나와있는 것을 보니,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곳 같다.


화면 좌측에 <환자 현황> 부분에 숫자가 많아서 자세히 살펴보았다.

1. 대한민국 전국민 약5,100만명 중에(포탈에 검색하니 이렇게 나옴)
2. 1,082만명 정도의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그 중 1,065만명 정도인 96.8%가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고
3. 17만명 정도인 1.6%가 코로나에 걸린거라고?

위에 수치를 근거로 코로나바이러스를 몸에 지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람이 5,100만명 중에 17만명 정도이다.(약0.334%)
이정도 수치를 가지고 전국민적으로 이정도의 규제를 시행하는 것에 대해 이해가 아닌 의문이 생긴다.

음성 결과가 나온 대다수인 1,065만명은 모두 일상으로 돌아갔다는 이야기인데 이점은 언론에서 들어본 적이 없다.
언론에서는 확진자 17만명을 대서특필하고 있다고 생각이된다.
언론이 좋아하는 더 큰 수치가 있는데, 왜 더 작은 수치를 가지고 그렇게 떠들어 대는거지?
이게 수치는 작아도 자극적이라서 그런건가?

여기서 또 놀란 것은 확진자 171,911명(약17만명) 중에 격리해제 된 사람이 155,491명(약15만명)이라는 것이다.
놀랍지 않은가? 나만 그런가?ㅋ
확진자 중에 약 90% 정도가 나아서(코로나 음성) 격리에서 해제 되어 일상으로 돌아갔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심각하게 매일 확진자가 늘었다는 보도만 때리고 있는거지? 또 내 안에서 의문이 제기된다.

이중 사망자는 2,048명이고, 나머지 14,372명은 치료중(격리중)이라고 한다.
확진 판정 후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등에 격리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를 격리치료중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또 의문이 하나 든다.
치료? 어떤 치료를 한다는거지?

사이트 상단에 메뉴를 보니, <바로알기 - 환자치료 및 관리> 메뉴가 있어서 가보았다.

어떤 치료를 하는지 나와있지 않다.
포털에 검색을 해보아도 치료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는 찾기 어려웠다.

그래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꼬꼬무?), 코로나가 무엇인지, 걸리면 어떻게 되는지 찾아보았다.

사이트 상단에 메뉴를 보니, <바로알기 - 코로나19란?> 메뉴가 있어서 가보았다.

첫 줄에 명확하게 <SARS(사스)>라고 나와있다. 잉?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사스의 일종이라고?
이렇게 나는 읽어지고 이해된다.

<치료> 항목에 가보니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다.

요약하면 치료제(항바이러스제)는 없고 해열제, 수액공급, 진해제 등으로 치료를 한다고...???...

주요 증상으로 열, 기침, 호흡곤란, 오한, 근육통, 두통, 인후통, 후각/미각 손실, 피로, 식욕감소, 가래... 뭐 이리 증상이 많아~ 쭉 읽다보니 감기/몸살/독감 증상이랑 비슷한듯하다.
후각/미각 손실 등 몇몇 증상은 좀 특이하긴 하나, 나라가 해를 넘겨 떠들석할 정도로 심각한 증상이 있는 병 같지는 않다.
사실 증상 쭉- 읽으면서 좀 웃기기도 했다.
열, 기침, 오한, 근육통, 두통, 피로, 식욕감소, 가래, 설사, 혼돈, 어지러움, 콧물/코막힘 이런 대목이다.
이게 뭐라고 이 난리를???

<치명률> 항목을 보니...

전세계 치명률은 0.00%~1.63%라고... -_-;
1.63%라고 해도 낮다고 생각이 드는데, 0.00%는 뭐지...걸려도 안죽는 사람도 있다는 얘기겠지?

<예방> 항목까지 보니 이거 개그인가 싶음.

손 씻어라, 기침 사람한테 대놓고 하지 마라, 더러운 손으로 주요 부위 만지지 마라, 환기해라, 주위 환경을 자주 소독해라?
대부분 기본적인 사항들이고, 주위 환경을 소독하라는 건...음...우리가 언제부터 주위 환경을 그렇게 소독했었다고 이런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종종 하긴했지 방구차...아니, 소독차 같은거 얘기하는 건가?
소독이라고 하면 방구차 같은 소독차가 먼저 떠오른다.

밑에 좀 더 내려가니까 이런 내용도 있다.

중증폐렴을 일으키는 코로나 바이러스 유형중에 SARS(사스), MERS(메르스)가 있네?
중국 우한에서 폐렴 환자를 검사했는데 사스도 메르스도 아닌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돼서 코로나19라고 명명한건가?
새로 발견된 변이라 "신종"이라고 칭한건가?
그러면 원래는 코로나 바이러스인데 변이가 생긴 변종인데, 사스나 메르스와도 달라서 2019년에 발견돼서 코로나19라고 부르는건가?


지금 나는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공식 웹사이트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라는 대중에게 나라에서 공개하고 있는 정보만을 보며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정보를 보았을 때 국가재난급의 병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신종, 치료제 없는 바이러스, 높은 전염력 등에 지레 겁먹고 선진국 따라하다가 국민들이 잘 따라주니까 선진국 보다 더 오버해서 대응하고 있는 것 처럼 느끼는 것도 있다.

이제 선진국(또는 타국)들이 코로나 방역 제한을 해제해가고 있다.

한국은 최근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까지 시행하고 있는데 말이다.
이런 정 반대의 행보를 보이는 지금이 가장 혼란스럽다.

언젠가 언론 통제가 존재했었고 지금도 존재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하지만 설마하는 정도였는데,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조금은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겠다.
권력자가 나쁜건가? 국민(나)이 바보같인 건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수 밖에..
나는 개인이라 목소리가 작다.

정말 이정도로 거리두기를 해야하는 걸까?
정말 확진자가 중요해서 그런가?
확진자를 통한 공포심 조성해서 조정하려고?
자극적인 뉴스에 사람들이 반응하고, 그래야 돈을 버니까?
언론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통제(지배)하려고?
아무생각 없이 선진국 따라하기?
마블의 타노스 처럼 너무 많은 인구를 줄이려고?(이게 맞다면 마블이 선견지명이 있거나, 주도했거나?ㅋ)

오늘은 또 어떤 코로나 소식이 들려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