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9년 남았다. 2030년 쯔음해서 대한민국도 바다에 잠기기 시작한다.

2021. 7. 23. 11:23생각일기

오랜만에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를 보았다.

세바시는 유튜브에서 무료로 볼 수 있어 참 좋다.

 

<팬데믹보다 더 큰 재앙이 10년 안에 온다>라는 제목에 자극 받아 본 것은 아니다.

지구 온도 상승에 대한 짧은 소개를 보고 영상을 시청하게 됐다.

 

지난 31년 동안 북극 빙하의 면적이 심각하게 줄었다.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지구의 환경 파괴를 멈추지 않으면 인류에게 미래는 없다는 것이다.

 

https://youtu.be/9mHRu2YhdNc

 

내가 충격 받은 것은 북국의 빙하가 녹아서 2030년에는 한국도 바다물에 잠기기 시작한다는 부분이었다.

인천공항, 김포 일대, 부산 인근이 먼저 바다에 잠긴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피해가 온다고 하니 내게 생길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나라도 아니고 내가 살고 있는 이땅에 말이다.

 

인간의 예상일 뿐이지만 고작 9년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 내게는 충격으로 다가왔다.

지금은 2021년이다. 앞으로 9년 후면 2030년.. 겨우 9년이다.

인생을 살아본바 9년은 그리 길지 않더라.

 

인천공항, 김포공항이 사라질 수 있다는데 정부는 대책이 있나?하는 생각이 든다.

2030년 예상이 빗나갈 수 있겠지만 시간 문제일 뿐 반드시 다가올 일이다.

 

아파트 처럼 높은 건물이라고 안전한 것이 아니다.

아파트를 운영하는 모든 시설이 아파트 건물 지하에 있기 때문이다.

전기, 수도, 가스 등의 모든 자원을 사용 할 수 없게 되어 결국 살 수 없게 된다.

차도 다닐 수 없게되고, 구명 보트 타고 사람 구조하기에 급급할 것이다.

 

이 일이 벌어지기 전인 지금이 예방 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이다.

얼음이 녹고 해수면이 높아지면 그때는 감당 할 수 없다.

땅은 사라지고 물이 뒤덮는다.

 

지금 당장 환경파괴를 멈춰야겠다는 생각이 엄습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을 막을 수 없다면, 인류는 땅을 포기하고 우주로 가거나, 물 위나 물 아래에서 살아야 할 것이다.

우주로 이주하는 것은 어려움이 크다.

물 아래에서 사는 것도 어렵다.

현실적으로 물 위에서 살아야 할 텐데 식량이 또 문제가 크다.

 

물 위에서 사는 것을 이야기하다 보니 캐빈 코스트너 주연의 영화 <워터 월드>가 생각난다.

재미있게 본 영화라 상세히 기억이 난다.

지구는 물에 잠겼고, 인간은 물 위를 떠돌아 다닌는 삶을 산다.

이 영화를 통해 우리의 미래 삶을(?) 엿보라.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7116

 

워터월드

지구 전체가 물로 휩싸여 인류의 문명이 수중에 가라앉게 된다. 이러한 엄청난 재난에 인간은 스스로 인...

movie.naver.com

 

혹시 이 영화 말고 다른 물 관련 재난 영화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